발렌타인데이 바크 초콜릿

발렌타인데이를 잘 챙기는 편이 아닌데 이번에는 한번 챙겨 보려고 초콜릿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대신 처음 시도하는 바크초콜릿만들기 입니다. 키트 구성이 마음에 들어서 저는 상품을 구매해보았어요

 

[바크 초콜릿 키트 구매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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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핑크 초콜릿만들기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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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크 초콜릿 만들기 키트 구성품

[사용설명서, 원형 몰드(12구), 초콜릿(딸기, 바나나, 화이트, 밀크), 토핑 재료(녹차 가루, 크런치, 스프링클, 견과류, 딸기 다이스, 비닐봉지]

 

 

재료 준비

재료를 바로바로 쓸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었어요. 녹차 가루는 설명서에는 그릇에 화이트 초콜릿을 녹여서 녹차가루와 섞어서 짤주머니에 담아라고 써져 있는데 저는 그냥 바로 부어버렸어요

 

조금 더 만들고 싶은 욕심에 홈플러스에서 밀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을 따로 더 사 와서 집에 있던 짤주머니에 넣어서 더 준비를 해보았어요 (결국 다 쓰지 못했습니다)

 

 

바크 초콜릿 만들기 시작

이건 정말 Tip이네요, 사용 설명서에 적혀 있는데 초콜릿 중탕할 때 볼에 뜨거운 물을 넣고 비닐봉지를 고정해 줘요, 그 안에 짤주머니 초콜릿들을 넣어 주는 거예요. 그러면 물기가 없어서 손에 묻지도 않고 편하고 좋더라구요. 꼭 이렇게 해보세요

 

쟁반에 종이 호일을 깔아 두면 나중에 얼린 초콜릿을 담을 때 편리하답니다

 

원형 몰드를 준비하고, 짤주머니의 끝부분을 가위로 살짝 잘라줘요. 너무 많이 자르면 초콜릿이 한 번에 왕창 나올 수도 있으니 조금씩 자르면서 사용하면 더 좋아요

 

요 모양의 몰드는 일단 배경 초콜릿을 먼저 만든 후, 한번 얼리고 꺼낸 후에 앞면에 다시 초콜릿을 부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한 번에 다 붓지 마시고, 한 두개씩 붓고 토핑 올리고를 반복하셔야해요. 아니면 굳어서 토핑이 안올라가요. 그리고 나서 다시 냉동실로 Go go

 

다른 몰드는 이렇게 한번에 완성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두 가지 색으로 모양을 내었어요. 하트 부분은 초콜릿으로 채워줘도 되고 채우지 않아도 이뻐요. 몰드 자체에 모양이 있어서 따로 꾸미지 않아도 괜찮아요

 

조금 밋밋하다 싶은 초콜릿은 짤주머니 초콜릿을 이용하여 거미줄처럼 모양을 내주었고, 뚫려있는 원형 몰드도 최대한 다른 색 초콜릿으로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견과류는 가위로 잘게 잘라서 뿌려주는 방법도 있어요

 

 

바크 초콜릿 완성

가게에 파는 것처럼 이쁘죠? 바크 초콜릿 키트 구성품에 들어있는 포장 용품들이에요. 스티커도 붙여주니 더 판매상품 같네요. 맨손으로 넣으시면 초콜릿에 지문이 생기더라구요. 비닐장갑을 끼고 포장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박스 포장입니다. 제일 큰 포장 박스에는 18개 정도 넣으니 꽉 차네요. 15개 정도 넣어도 괜찮았어요. 중간 사이즈 포장 박스는 6개~8개 정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빨간 포장 박스♥ 아기자기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개수 3~4개 정도 알맞게 딱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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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해본 초콜릿 만들기는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굉장히 만족합니다. 보통 키트의 초콜릿은 제 입맛에는 맞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마트에서 따로 초콜릿을 구매 하긴 했는데 바크초콜릿만들기 키트는 초콜릿 자체가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선물 줄려고 만들어 놓고 제가 하나씩 야금야금 뜯어먹고 있네요  어쨌든 저의 초콜릿 만들기는 성공♥